오늘 제가 복면가왕 한 번 흔들어놓겠습니다! 흔들바위에서 넘어왔습니다.
배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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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겸 전도사. 1983년에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하였다.[1]
2. 생애[편집]
어린 시절 배영만의 집안은 무척 가난했다. 11남매 중 6남으로 태어난 그는 부모님이 쉴틈없이 일해야 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직업은 나무를 해서 내다 파는 것이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집에 안 왔기 때문에 육아와 가사는 전적으로 어머니가 맡았다.
그는 학창시절 공부를 못 했지만 운좋게 커닝을 해서 제천고등학교[2] 를 갔고 대학 또한 커닝줄에 운 좋게 걸려 커닝페이퍼를 받아적어 대학에 차석으로 입학해 20명 중 19등으로 졸업했다.
키도 작고 주름지고 메마른 빈티 수준을 넘어 예전 탈북자 수준의 용모 때문에 주로 그런 캐릭터를 전담했다. 요즘 세대의 이해를 돕자면 개그콘서트 출신 한민관의 원조. 실제로 한민관과 불후의 명곡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민관의 고정 코너 중 하나였던 꽃보다 남자에서도 한민관의 아버지로 나오기도 했고, 한민관이 배영만 흉내를 많이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라이벌로는 정부미가 있었다. 노안이 그의 기믹이었다.[3]
2003년 야인시대에서 임화수에게 폭행당한 김희갑으로 나왔다.
주로 일밤 등의 프로그램에서 김병조와 콤비로 활동했으며,[4] 1990년대 이후 스튜디오 코미디가 사라지자 연기자로 전업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의 능력도 보여주었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이후 신학을 공부하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홍보단 홍보위원을 맡아 유세지원에 나선 바 있으며, 10년 뒤인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국민스타유세단에 합류하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였다.
특히 2022년 2월 2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유세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저격하며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일갈하였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대한민국을 다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자"고 주장했다.
2020년 8월 28일 방영된 아침마당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아들의 삼행시에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고 아들과 포옹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3. 유행어[편집]
"맞다고요!~"[5]
[6]
4. 여담[편집]
그는 군대시절에 삐쩍 마른 용모로 인해 뜻하지 않게 혜택(?)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그 중 하나로 원래 전방에 배치되어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갑자기 후방으로 빠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남조선 사람은 저렇게 먹지 못해 말랐다"는 북한의 선전이 두려워서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최전방에서 서로 대남-대북 방송을 하던 중에 하도 오래 지내다 보니 이젠 서로를 알게 되어서 체질상 삐쩍마른 배영만을 직접 보더니 "먹여줄테니 월북해라."라면서 북한 군인들이 동정하는 단계까지 갔고, 후에 뿌려진 삐라를 주워보니 배영만 사진이 삐라에 떡하니 올려져 있고 쓰인 문구가 '남조선 군인들은 피죽도 못 먹어서 이렇게 삐쩍 말랐다.'라는 선전문구 때문에 후방으로 돌려진 것.#
이후 그는 신병교육대로 전출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사단 에어로빅 대회의 책임자로 선정되어 병사들과 함께 에어로빅을 선보인 결과 대대장은 진급을 하게 되었고 그도 15일 포상휴가를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2010년 3월 12일,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그의 대학시절 [[사진이 나왔는데, 그때는 정상적인 용모였다.
이외에도 성격도 유해서 그에 걸맞게 후배들에게 군기를 잡지 않는 개그맨 중 한 명이기도 하며 훗날 이휘재가 세바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신인 시절에 정말 잘 대해주셨던 선배님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고, 자학개그를 자주 하기 때문인지 이휘재와 박명수가 자신을 상대로 짓궂게 농담을 해도 웃어넘기기도 했다.
모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닉네임을 사용했는데 그게 '다듬으면 제임스 딘'이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MBC 공채 1기가 1981년, 공채 2기가 1988년으로 1983년 데뷔한 배영만과 1987년 데뷔한 이경실은 중간에 끼인 세대이다.[2] 옛날에는 제천고등학교가 충북 내에서도 알아주는 명문학교였다. SKY 진학생 두자릿수 배출에 각종 선거 때마다 유독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여 '정치명문고'라는 타이틀도 있는 잘 나가는 학교이고, 또한 한때는 충주고등학교와 청주고등학교와 더불어서 충북 3대 고등학교였다.[3] 현재는 MC로 더 유명한 코미디언 정재환이 동기이다. 정재환이 배영만보다 2살 더 어리긴 한데, 젊었을 적 배영만의 모습을 보면 정재환의 아버지뻘로 보였다.[4] 일요일밤의 대행진(우리들의 일밤의 전신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인 화이팅 황순경(황기순이 순경으로 나오는 코너)에서 배영만과 김병조는 둘이 방범대원으로 등장한다.[5] 이때 양손을 접시위에 머리 올려놓듯 올리고 흔드는게 포인트다.[6] 이 동작은 크레용팝의 4번째 싱글곡인 "어이" 안무에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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